하라주쿠 맛집 추천 🍖 요시(YOSHI) – 우설 햄버그부터 와규까지

하라주쿠 맛집 추천 🍖 요시(YOSHI) – 우설 햄버그부터 와규까지

하라주쿠를 걷다 보면 개성 강한 음식점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햄버그 스테이크 전문점 ‘요시(YOSHI)’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으로, 특히 우설 햄버그라는 독특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설 햄버그? 먹어본 적 있어?

이곳의 대표 메뉴 중 하나는 바로 우설 햄버그. 보통 스테이크나 구이로 즐기는 우설을 다져서 햄버그로 만들었다니, 상상만 해도 고기 본연의 풍미가 진하게 느껴질 것 같지 않은가?

처음엔 와규 햄버그를 먹어보려고 했지만 오후 4시 반쯤 도착했을 땐 이미 품절. 그만큼 인기가 많은 메뉴라는 걸 몸소 체감했다. 와규를 노린다면 오픈런을 각오하고 일찍 가는 것이 좋겠다.

 

특이한 시스템 – 따뜻하게 유지되는 데미글라스 소스

요시의 또 다른 특징은 소스를 따로 제공한다는 점. 그저 따로 준다는 게 아니라, 작은 주물 팬에 담긴 데미글라스 소스를 불 위에 따뜻하게 유지한 채로 제공되기 때문에, 언제든 햄버그를 찍어 먹을 때 처음처럼 따끈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나는 치즈를 추가해서 먹어봤는데, 소스와 치즈의 조합이 미쳤다. 짭조름하고 깊은 맛의 데미글라스 소스에 고소한 치즈가 더해져 입안에서 고소함이 폭발한다.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

세트 구성도 알차다

기본 세트에는 갓 지은 밥, 미소된장국, 날계란이 함께 나오는데, 햄버그를 먹고 남은 밥에 계란과 소스를 비벼 먹는 TKG(계란밥)까지 하면 완벽한 식사 코스가 된다.

소스와 고기의 완성도도 높지만, 밥까지 맛있는 게 진짜 포인트. 밥이 뜨끈하고 윤기 나서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하라주쿠 본점 + 한국 지점도?

하라주쿠 본점은 항상 줄이 길지만, 최근엔 한국 지점도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도 본점에서 와규 햄버그를 꼭 먹어보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다. 여행 중 특별한 햄버그를 경험하고 싶다면 요시는 충분히 들를 가치가 있는 맛집이다.

 

>한국지점

함바그 요시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6길 22

 

 

📍 요시 하라주쿠 본점
구글 지도 위치 보기

주소: 일본 〒150-0001 Tokyo, Shibuya City, Jingumae, 4 Chome−26−18
운영 시간: 11:00~21:30 (재료 소진 시 마감)

추천 메뉴: 우설 햄버그 / 와규 햄버그 (오픈런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