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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프로젝트 3~4주차 후기 🧠 처음 해보는 dify 기반 아키텍처 구성기

불타는고굼이 2025. 5. 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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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프로젝트 3~4주차 후기 🧠 처음 해보는 dify 기반 아키텍처 구성기

벌써 한 달이 지나갔다. 처음 이 AI 프로젝트에 들어올 때만 해도 '과연 우리가 해낼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컸는데, 어느덧 3~4주차까지 달려왔다. 나는 물론이고, 우리 팀원 대부분이 AI 관련 업무를 직접적으로 해본 경험이 없어서 더 막막하게 시작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만큼 배우는 것도 많았던 시간이었고, 그 과정을 남기고 싶어서 3~4주차 중심으로 후기를 정리해본다.

✔ dify를 활용한 AI 아키텍처 구성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큰 도전은 바로 dify를 활용해 우리가 원하는 AI 서비스를 직접 구성해보는 일이었다. 사실 dify 자체도 처음 접해보는 툴이라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

대화 흐름을 설계하고 프롬프트를 설계하는 기본 구조부터, 어떤 API를 연동해서 어떤 식으로 사용자와 인터랙션할지를 고민해야 했다. 그냥 'AI가 뭔가 똑똑하게 해준다'는 막연한 이미지가 아니라, 실제로 기획부터 구성까지 해보니까 생각보다 고려해야 할 게 정말 많았다.

그래도 팀원들이랑 같이 머리 싸매고 매주 조금씩 구조를 다듬어가면서 점점 ‘우리가 뭔가 만들고 있다’는 실감이 들기 시작했다. 특히 화요일, 목요일 멘토링 시간에 피드백을 받고 나서 구조를 다시 고치고 정리하면서 많이 발전했던 것 같다.

✔ 수요일마다 있었던 전문가 특강

3주차와 4주차 모두 수요일마다 전문가 특강이 있었다. 주제도 다양했다. 어떤 날은 PM(Project Management) 관련 특강이었고, 또 어떤 날은 딥러닝/머신러닝의 개념과 원리에 대한 설명이었다.

PM 특강에서는 어떻게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제로 구현까지 끌고 갈 것인지에 대한 노하우를 들을 수 있었다. 나는 PM 역할을 직접 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팀 안에서 흐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딥러닝/머신러닝 개념 특강은 진짜 완전 노베이스인 사람들에게도 맞춰서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다. 물론 내용이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기본적인 구조, 학습 방식, 모델 설계 방식 등을 처음으로 접한 입장에서 꽤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 한 달 동안 느낀 점 – '진짜 쉼 없이 배운다'

한 달 차가 되니까 이제 슬슬 패턴이 보인다. 매주 화목 멘토링, 수요일 특강, 그리고 프로젝트 구조 계속 수정... 진짜 말 그대로 쉼 없이 돌아가는 느낌이다.

이 과정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느낀 건, 매니저분들과 멘토님들이 피드백을 정말 빠르고, 정성스럽게 주신다는 점이다. 내가 뭔가 막혀 있으면 그냥 방치되는 게 아니라, 질문하면 바로 방향을 잡아주고, 실제로 반영할 수 있는 조언을 해주신다. 특히 우리가 놓치고 있는 점이 뭔지 짚어주셔서 프로젝트가 방향을 잃지 않고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진짜 완전 노베이스인 경우, 공부해야 할 양이 너무 많고 쉴 틈이 없다는 점이다. 우리가 팀원 중에 AI 관련해서 많이 다뤄본 한 분 있어서 다행이지 처음엔 정말 하루하루가 막막했다. 팀워크로 겨우겨우 헤쳐 나갔지만, 솔직히 이만큼 해낼 수 있었던 건 서로 진짜 열심히 했기 때문이지, 시스템이 마냥 쉬운 건 아니었다.

만약 다른 분들이 이 과정을 지원하려고 고민 중이라면, 적어도 기초적인 개념은 미리 조금 공부하고 들어오는 걸 강력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팀원 간의 커뮤니케이션도 정말 중요하다.

✔ 앞으로의 목표

이제 프로젝트도 점점 완성 단계로 가고 있다. 아직 할 일은 많지만, 방향은 어느 정도 잡힌 상태. 남은 기간 동안은 실제 사용성에 맞춰서 정제하고, 발표 준비까지 잘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한 달 전만 해도 dify가 뭔지도 몰랐고, LLM 아키텍처 구성 같은 건 상상도 못했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그림이 보인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도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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