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역 맛집 '내일식당' 후기 🍽｜대파안심돈까스 솔직 리뷰

선유도역 맛집 '내일식당' 후기 🍽｜대파안심돈까스 솔직 리뷰

며칠 전, 선유도공원 근처에서 팀 회식 자리가 생겨 오랫동안 궁금해하던 '내일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선유도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로, 산책하며 지나가다 눈여겨 봤던 곳인데 마침 좋은 기회로 방문하게 되었어요.

내부는 큰 창이 있어 햇살이 잘 들어오고,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아기자기한 감성 인테리어 덕분에 혼밥보다는 두세 명이 함께 오기 좋은 느낌이었답니다.

📍 내일식당 위치 (선유도역 맛집)

👉 구글지도에서 보기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22길 21, 1층

🍴 메뉴 & 가격대

메뉴는 다양한 덮밥과 돈까스, 카레류로 구성되어 있어요. 평균 가격은 12,000원~16,000원대로 중상급입니다. 이날 제가 주문한 메뉴는 바로 '대파안심돈까스'.

• 대파안심돈까스 - 16,000원
• 치킨간반 - 12,000원
• 돈까스 카레 - 12,000원
• 미소가지덮밥 - 11,000원
• 칠리라이스 & 소세지 - 12,000원

사이드 메뉴도 꽤 다양한데, 마파두부나 우엉 돈까스 샌드위치처럼 다른 곳에서는 잘 보기 어려운 메뉴도 있더라고요.

🥢 내가 주문한 '대파안심돈까스'

처음에 플레이팅 보고 놀랐어요. 돌돌 말린 대파와 안심살을 튀겨낸 형태인데, 보기만 해도 정성이 느껴졌거든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데, 대파의 향이 은은하게 살아있어요.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더라고요. 그리고 함께 제공되는 양배추 샐러드와 특제 소스가 꽤 조화롭습니다. 레몬도 함께 나와서 상큼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

밥과 국, 기본 반찬(김치, 오뎅볶음)도 함께 제공되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이었어요.

📝 솔직 후기

• ✔ 분위기: 내부 깔끔하고 조용한 편, 혼밥보다는 2~3인 식사 추천
• ✔ 맛: 담백하고 깔끔한 맛, 기름지지 않음
• ✔ 서비스: 음식 나오기 빠름, 직원분들 친절함
• ✔ 아쉬운 점: 가격 대비 가성비는 약간 애매함 (내돈내산 기준이라면 호불호 가능)

전체적으로 한 번쯤은 경험해볼 만한 느낌의 가게예요. 무언가 특별한 ‘와!’ 포인트는 없었지만, 팀 회식이나 조용한 식사 자리로는 꽤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